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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매개로 대화 폭 더 넓혀 나가길
북한이 3일 오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는 입장을 우리 측에 보내왔다. 장마철 공단 설비ㆍ자재 피해와 관련해 기업 관계자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공단 방문으로, 오겠다면 통행ㆍ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낮 개성공단 입주 기계ㆍ전자부품 업체 대표...
2013.07.04 10:54
<사설> 가계부채 대책 초점은 저소득 다중채무자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게 분명해 보인다. 3일 국회에서 열린 가계부채 정책 청문회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올 3월 말 현재 가계부채는 961조원이다. 외환위기 이후인 1999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평균 11.7% 늘어난 결과다. 그런데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은 평균 7.3%, 가계의 가처...
2013.07.04 10:54
<데스크 칼럼 - 정덕상> 우리는 ‘집단적 오거니즘’ 에 빠져 있나
작금의 국회 행태는 노무현의 수렁 속에서 벌이는 집단적 광기과 폭력이다. 휴가갈 생각이 없으면 10ㆍ4 남북정상선언을 발전적으로 계승할지, 아니면 재부팅할지 본질을 두고 갑론을박하자.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2013년 7월 2일 국회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및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기로 결의했다. 30...
2013.07.04 10:53
<세상속으로 - 한만희> 풋살과 세종시
풋살 선수들의 정규 축구장 경기적극적 공수협력으로 가능할 일논란의 한 중심 ‘세종시 비효율’정부의 작은 변화로 개선 가능풋살이라는 경기가 있다. 일종의 ‘미니축구’다. 11명씩 경기하는 축구와 달리 풋살은 5명이 한 팀으로 경기장과 경기시간도 축구경기의 절반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풋살은 공ㆍ수 구분 없이 경...
2013.07.03 11:28
<쉼표> 돌부처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의 별명은 돌부처다. 치밀한 수읽기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아 붙여졌다. 그는 만 11세 때인 1989년 최연소 입단해 14세 때 첫 국내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10여년 동안 반상(盤上)을 호령했다.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16세)을 비...
2013.07.03 11:28
<사설> 노 - 김 대화록 까본들 정치판 달라질까
결국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된 모든 기록물이 공개되게 됐다. 여야가 2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재적 3분의 2를 넘는 257표의 찬성으로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을 포함해 관련 문건 일체를 열람하기로 결정했다. 법대로라면 30년간 비밀의 봉을 유지해야 할 국가기밀문서가 6년 만에 ...
2013.07.03 11:26
<사설> 먹거리 안전 없이 선진국 진입은 요원
충격적인 불량식품 사건이 또 벌어졌다. 아이들의 밥에 뿌려 먹는 일명 ‘맛가루’ 일부가 폐기하거나 기껏 가축사료로 써야 할 재료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통과정에서 상하거나 짓밟힌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 등을 싼 값에 사들여 건조시킨 뒤 맛가루 원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여기에 들어가...
2013.07.03 11:26
<데스크 칼럼 - 김형곤> 깊은 러프에 빠진 한국…경제엔 벌타가 없다
한국경제가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점점 곪아가고 있다. 골프에서야 1벌타 먹고 드롭 후 쳐서 파세이브나 보기로 막으면 되겠지만, 나라경제가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 자신만의 능력으로는 위기탈출이 어렵다.LPGA 63년 만의 쾌거를 이룬 박인비도 한때 극심한 슬럼프가 있었다. 슬럼프를 이겨낸 비결이 혹독한 훈련이었는지,...
2013.07.03 11:25
<쉼표> 돌부처/이해준 문화부장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의 별명은 돌부처다. 치밀한 수읽기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아 붙여졌다. 그는 만 11세때인 1989년 최연소 입단해 14세 때 첫 국내 타이틀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10여년 동안 반상(盤上)을 호령했다.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16세)을 비롯...
2013.07.03 08:50
<쉼표> 하루키 현상
하루키의 신작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반응이 뜨겁다. 서점마다 발매와 동시에 수천부씩 판매되며 모처럼 활기가 돌고 있다.이번 소설은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킨 ‘노르웨이 숲’과 구성과 발상이 유사해 독자들에게는 어떤 향수를 일으킨다. 둘 다 30대 중반의 남자 주인공이 여행을 ...
2013.07.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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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