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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전복 기도 촉수, 어디 이석기뿐이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가 임박하자 같은 당 이정희 대표가 2일부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그 것도 민의의 본당 국회 본관 앞에서 이다. 그는 중세의 마녀사냥을 중단하라며 체포동의안 처리는 즉결처분과 같다고 주장했다. 이런 것이 바로 언어도단이다. 민주당더러는 국정...
2013.09.03 11:34
<데스크 칼럼 - 김화균> 통상임금, 상생의 지혜로 해법을 찾아야
사용자 건, 근로자 건 모두기업의 구성원이다. 기업이 살아야 지속가능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대법원의 공개변론이 갈등의 확대 재생산이 아닌,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오는 5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공개 변론을 앞두고 재계와 노동계가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법원은 양측의 변론을 듣...
2013.09.03 11:32
<쉼표> 김동리 탄생 100주년
“김동리 선생님 남성으로서 매력있죠. 다정다감한 것보다 강직함, 남성성 그런 거예요.”30살의 나이 차가 나는 김동리의 아내 서영은의 속이 궁금했다. 문학의 스승, 인생의 선배로서가 아닌 부부로서 김동리라는 남자는 어땠을까. 24살 환한 나이에 김동리를 만나 이제 노년에 이른 서영은은 주저없이 “정말 좋았다”고...
2013.09.03 11:08
<쉼표> 혹세무민(惑世誣民)
세계적 건축디자이너 페터 춤토르는 지난해 가을 노르웨이 북동부 핀마르크주 바랑에르에 ‘스타일네셋 기념관’을 세운다. 인근 러시아 접경지역인 바르되에서 16~18세기 있었던 마녀사냥의 잘못을 뉘우치는 추모 박물관이다. 노르웨이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 비해 마녀사냥이 매우 적었음에도 17세기에만 91명의 중하층 부...
2013.09.02 11:32
<월요광장 - 권대봉>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
일자리는 인간안보의 첫걸음사회공헌 가능한 진정한 복지정부가 나서서 만드는 대신기업들 일자리 창출 지원을김능환 전 대법관이 ‘편의점 아저씨’의 삶을 택해 세간의 화제였는데, 5개월 만에 접고 9월부터 로펌에서 일한다고 해 또 다시 화제다. 그는 떳떳이 살 수 있는 생업으로 ‘편의점’에서 전문성이 있는 ‘로펌’...
2013.09.02 11:30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때
100평(330㎡)짜리 큰 집에 살다가 50평(165㎡)대 집으로 이사를 가면 실패한 느낌이 들지만, 어떤 이에게 30평(99㎡)에서 50평으로의 이사는 인생 최고로 행복한 순간일지 모른다. 이처럼 똑같은 상황이더라도 개인의 ‘기준점’에 따라 느끼는 바는 확연히 달라진다. 경제를 움직이는 큰 힘 중 하나가 인간의 심리다. 수요...
2013.09.02 11:28
<사설> 툭하면 사고…철도 경쟁 체제 도입해야
대구역 열차 추돌사고는 우리 철도 운행과 관리의 문제점을 한번에 보여준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기관사와 승무원의 안전불감증은 물론, 후진적인 관제시스템, 자신들의 밥그릇만 챙기는 노조의 이기주의 등이 한데 어우러진 합작품인 것이다. 사고가 난 세 편의 열차에는 13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어 자칫 엄청난 참...
2013.09.02 11:27
<사설> 국민들이 지켜볼 국회 이석기 처리과정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측의 적반하장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처음에는 이번 사건이 해체위기를 모면하려는 국정원에 의한 날조극이라고 반발하더니 이제 와서는 국정원이 통진당 한 당원을 거액에 매수해 사찰을 한 결과라며 역(逆)음모론을 펴고 나선 것이다. 통진당 이상규 의원은 1일 기자회...
2013.09.02 11:27
<데스크 칼럼 - 윤재섭> 무상보육 · 무상급식 이대로 좋은가
오래지 않아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은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사탕발림이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 것이다. 보편적 복지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선택적 복지로 방향을 이젠틀어야 한다.“초등학교 1학년생인 첫애가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는데, 웃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
2013.09.02 11:26
<칼럼-함영훈> ‘마녀 사냥’ 희생자 추모 기념관이 주는 메시지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 노르웨이 북동부 핀마르크(Finnmark)주 바랑에르 협만(峽灣)을 중심으로 형성된 해안도로는 경관이 수려해 이 나라 국립 관광도로 중 하나로 지정됐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디자이너 페터 춤토르(Peter Zumthor)는 지난해 아름다운 이곳에, 멀리서 얼핏 보아 무엇인지 선뜻 알아차리기 힘든 ...
2013.09.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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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아파트 끝판왕 가장 비싸게 짓는다…한남뉴타운 수주 대전 열린다 [부동산360]
공사비가 치솟으며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도 썰렁한 수주전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 강북을 대표하는 정비사업의 최대어인 한남뉴타운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건축심의를 마치고 조만간 시공사 선정절차에 돌입할 한남5구역에 이어 한남4구역도 올해 중으로 시공사 선정을 예정하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올해 9~10월 중으로 시공사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민병진 한남 4구역 조합장은 “건축심의에 올려진 설계도면을 토대로 예정공사비를 산출 중에 있다&rdq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