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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中 원저우서 주택 4채 ‘와르르’…17명 사망
○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에서 주택건물 4채가 무너져 지금까지 사망자 17명이 확인됐다. 10일 신화통신과 봉황망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현지시간) 원저우시 루청(鹿城)구의 주거지역에서 3∼5층짜리 주택 건물 4채가 무너지면서 잠을 자던 주민 20여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경...
2016.10.11 11:12
[나라밖] ‘한국인 비하’ 日 오사카서 “외국인 많아 불편” 전철방송
○…한국인에 대한 고추냉이(와사비) 테러와 한국인 비하 버스티켓 발매로 논란이 일었던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외국인이 많아 불편하다”는 전철 안내방송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교토통신에 따르면 오사카 난바(難波)와 간사이(關西)공항 등을 운행하는 난카이(南海)전철 소속 40대 승무원이 이날 낮 일본어로...
2016.10.11 11:11
관계회복 화살 쏜 푸틴ㆍ에르도안의 ‘브로맨스’…흑해해저 가스관 건설 합의
러시아와 터키가 흑해 해저 관통 가스관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합의했다. 2014년 첫 논의 시작 이후 2년여만의 일로 양국의 전면적인 관계회복에 청신호를 쏘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최근 석달간 세번이나 정상회담을 열며 ‘브로맨스’를 ...
2016.10.11 10:46
콜럼버스 데이? or 원주민의 날?…“왜 콜럼버스를 기념해야 하나”
미국에서 연방 공휴일인 ‘콜럼버스 데이’를 ‘원주민의 날’로 대체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미국은 매해 10월 둘째 월요일을 이탈리아의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한 날로 기념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콜럼버스 대신 아메리카 대륙의 원래 주인인 토착민을 기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2016.10.11 10:45
백악관 닮은 집 2채 매물로 나와
미국 대통령 관저 백악관과 닮은 집 두채가 매물로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버지니아주 매클레인에서 백악관과 비슷한 기둥이 세워져있는 흰색 집 두채가 새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두 집은 불과 2마일(3㎞) 떨어져있다.조지타운 파이크에 있는 화이트하우스는 2년전 700만달러(약 78억원)에 매...
2016.10.11 10:41
UN 아이티 긴급 구호 호소… 구호ㆍ복구 작업 난항
허리케인 ‘매슈’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최소 1억2000만 달러(1334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가 필요하다며 유엔이 1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아이티는 전국적으로 210만 명이 매슈 피해를 입었는데, 이 중 최소 140만 명이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17만5000 명은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
2016.10.11 10:39
사자처럼 맴돌고, 손가락질까지…공격 본능 드러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는 사자처럼 무대를 돌아다니며 공격성을 드러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는 1차 TV토론과 달리 부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보디랭귀지 전문가들은 2차 TV토론이 끝난 뒤 두 후보의 거친 설전 뒤에 숨은 몸짓의 의미를 분석했다.9일(현지시간) 개최된 2차 TV토론은 두 후보가...
2016.10.11 10:38
밀레니얼 직장인은 욕을 좋아해…욕해도 상관 없다?
#. “F***!” 상사에게 제출할 문서를 작성하다 파일을 날린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여성 A (26)씨는 자신도 모르게 ‘f’로 시작하는 욕을 내뱉었다. 당황스러워 주변을 둘러보지만 다들 놀란 눈치는 아니다. A 씨처럼 직장에서 욕을 하는 밀레니얼 직장인들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밀...
2016.10.11 10:36
공화당, 트럼프 딜레마… 美공화 1인자 라이언, 의원들에게 각자도생 주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 논란이 불거진 이후 공화당 인사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대선과 동시에 선거를 치르는 상ㆍ하원의원 후보들은 트럼프를 지지할 경우 트럼프의 막말마저 두둔하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고, 트럼프에 반기를 들면 그의 편에 있는 상당수 유권자를 적으로 돌리는 결과를 낳을 수...
2016.10.11 10:35
트럼프 ‘음담패설’ 논란 후 지지율 격차 11%포인트로 확대
도널드 트럼프가 음담패설 논란에 휩싸인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트럼프와의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점했다. 10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동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6%와 35%로 11%포인트 차이가 났다.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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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