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관리비 징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민들이 관리비 세부 내역을 꼼꼼히 따지는 경우가 드물어, 소위 ‘눈 먼 돈’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이다. 일부 단지는 관리소장의 관리비 횡령 의혹이 알려져 입주민들이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까지 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 봉평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내부감사는 주민들에게 관리비가 유용됐다는 정황을 알렸다. 이 단지는 1300가구가 넘는 아파트이지만, 전용 3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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