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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고, 오늘(17일) 대대적인 업데이트…‘새 포켓몬 잡자’

  • 2017-02-17 12:04|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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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포켓몬고’는 안드로이드용(버전 0.57.2)과 iOS용(버전 1.27.2) 업데이트가 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새 포켓몬 80여종이 추가된 점이다. 암·수·무성 등 성별 구분과 진화용 아이템 등 새 기능이 도입됐다. 성별 구분이 있는 포켓몬의 경우 개별 포켓몬 특성을 보는 화면에서 이름 오른쪽 옆에 '♂'와 '♀'로 성별이 표시되며, '암페어', '레어코일', '찌리리공', '붐볼' 등 무성 포켓몬은 아무런 표시가 없다.

이번에 추가된 포켓몬 80여종은 1999년에 출시된 닌텐도 게임보이 컬러용 '포켓몬스터 금·은'에 나왔던 'Ⅱ세대 성도지방 포켓몬'이다. 포켓몬 게임에는 '관동지방', '성도지방' 등 가상의 지방이 여러 개 있다.

야생 포켓몬을 만나면 '나무열매'와 '몬스터볼' 중 어느 쪽을 먼저 쓸지 화면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전에는 몬스터볼만 화면에 나왔으며 나무열매를 쓰려면 클릭해서 화면을 전환해야만 했다.

배경 음악과 야간용 지도의 모양도 바뀌었다.

한편 나이앤틱은 기존 포켓몬 게임의 세대 구분에 따라 포켓몬고를 업데이트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붙잡아 두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고는 작년 7월에 출시될 때 Ⅰ세대 포켓몬을 활용했으며 그 후 일부 Ⅱ세대 포켓몬을 추가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