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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선, 민심 앞에 문 열었다…"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 15일 오전 10시 1차 선거인단 모집 개시
  • 2017-02-15 10:42|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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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일반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다.(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의 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 일반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다. 당원이 아니어도 만 19세 이상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차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갔다. 서류 및 전화, 인터넷을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접수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중앙당 및 시·도당을 방문하하면 된다. 전화접수는 콜센터 대표번호 1811-1000을 통해 이루어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공휴일에도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접수는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진행되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은 더불어민주당 국민 경선 선거권이 없다. 다만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참여 가능하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1차 선거인단 모집은 탄핵심판 결정 3일 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 집계에 따르면 13일 현재 문재인 전 대표가 32.9%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안희정 지사가 16.7%, 이재명 성남시장은 7.8%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 등록에 기존 민주당 지지층 외에 중도·보수층의 참여도가 경선의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