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숙 위원장의 걸크러쉬 면모에 대중의 시선이 모였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박진희 기자]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걸크러쉬 면모에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자신을 향한 비난 글에 사이다 댓글을 남기면서다.
인터넷상에는 “jksl**** 여명숙 박사님 존경합니다. 비난 욕설자들 전부 색출해서 고소하세요” “jis1**** 국조때 뵙고 놀라웠는데...역시 여명숙답네요” “iseu**** 와~나 이 아줌마 정말 멋져부러~~♡여명숙퐈이팅” “ijy1**** 멋지다~~~찌질한 남자들보다 몇배낫다 모릅니다 않했습니다 기억이 않납니다 하는 남자들보다 낫다” “corb**** 당당하고 멋있는 사람” “arom**** 차기정부 문체부장관은 여명숙님으로 하시길...조윤선같은 무능력자하곤 급이 다름” “emil**** 정말 조윤선같은 쓰레기 무식이 같은사람 자르고 여명숙같은 지식있고 현명하고 똑부러지는 사람이 제발 장관이 되어야 한국사회가 그나마 제데로 돌아갑니다. 정의실현을 해주실 분이에요. 여명숙님 정말 소신있고 정직한 발언들. 감사하고 힘내세요^^ 대한민국 국민의 힘이 되어주세요”라는 댓글이 줄잇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한 트위터 사용자는 "여명숙 이 년이 바로 게관위 위원장. 캬 심의 안 내줘서 업계에 최소 160억 최대 500억까지 손해 입힌 마이너스의 손 아닌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 15일 해당 트위터 사용자를 태그한 후 "게임위원장 여명숙 찾으시는 거면 제가 '그년' 맞습니다. 160~500억 손해? 손해 봤다면서 정확한 액수 파악도 못하세요? 손해 보셨다는 업계 분들 다 알려주시고 본인 게임 얘기면 직접 오세요. 바로 수사의뢰해드릴 테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이 년' 물러갑니다"라고 덧붙여 통쾌함을 자아내고 있다.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해 7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2차 청문회에서 소신 있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