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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라 간호장교, 둘러싼 댓글논란 “외모가 증언하나?”

  • 2016-12-15 02:35|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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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보라 간호장교에 대한 댓글이 쏟아졌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보라 간호장교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대통령 경호실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한 예비역 대위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한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필러 시술과 관련 세월호 7시간의 핵심 키를 쥐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한 대로 14일 오전 국회 청문회에서도 신보라 간호장교에게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더불어 외모와 관련된 댓글로 온라인상에 설왕설래가 한참이다.

인터넷상에는 “twoi**** 김연아 보다 10000배 정도 이쁜 듯” “dong**** 오 ...예쁘네 보호해주고 싶다” “kyun**** 23살 남자 기준으로 저 정도면. 법위에 헌법이 있고 헌법위에 보라가 있다” “lmj3**** 얼굴이 자연스러워서 이쁘다. 거짓말 해도 돼 넌 예쁘니까”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반대편에서는 “sk31**** 이뿐 게 다 얼어 죽었냐? 저게 이쁘게 이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저게 이쁘다고 감싸고 앉았네” “gust**** 뭘 보고 예쁘다는 거지. 저 간호장교가 싫고 좋고를 떠나서 예쁘다는 기준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시국에 저 기사를 보고 예쁘니마니 하는 건 좀 떨어진다” “amat**** 이 와중에도 외모지상주의 부추겨서 본질 흐리는 인간들은 뭐하는 건지”라는 의견이 팽팽하다.

이날 신보라 간호장교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필러 시술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은 적은 없다” “가글만 전달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는 주사를 처치한 적 없지만 물리치료를 한 적은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에는 오전에 청와대 부속실 직원에 가글과 함께 안약 종류를 전달했다”는 등의 말만 되풀이 해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명쾌하게 풀어주지는 못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