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여성 초혼연령, 첫 30대 진입...출산율은 116.7명까지 치솟아

  • 2016-12-13 18:15|박정선 기자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법이슈=이경호 기자]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이 30대에 첫 진입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 일·가정양립 지표’에 따르면 2015년 여자 평균 초혼연령은 30.0세로 나타났다. 여자 평균 초혼연령이 30대로 나타난 건 조사 이래 처음이다.

초혼 연령이 30대에 진입함과 동시에 지난해 30∼34세의 1000명당 출산율은 116.7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25∼29세는 역대 최저치인 63.1명으로 내려갔다.

한편 전체 여자 인구 중 올해 가임연령에 해당하는 15∼49세 여자는 126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49.5%다.

가임 연령에 해당하는 여성 비율이 50%대 밑으로 내려간 건 2002년 조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