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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병역특혜 의혹…주진우 기자 ‘주스트라다무스 ’등극

  • 2016-12-07 01:06|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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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에 대한 병역특혜 의옥이 불거지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주진우 SNS)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 딸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의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때 아닌 주목을 받고 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지난달 25일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당시 주진우 기자는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 다음에 마약 성분이 나왔다. 더 나올 것”이라며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 마약 사건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부정입학, 병역비리, 최순실 박근혜 대규모 개발 사업, 국방비리”를 나열하면서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비리는 ‘10분의 1’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약 10일 만인 5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신주평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정유라와) 신혼생활을 즐겼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주진우 기자 예언이 적중했다” “주스트라다무스 등극, 소름 끼칠 정도로 정확한 혜안 아닌가”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도 불쌍하다. 주진우 기자 예언대로면 다음은 야동?”이라며 놀라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신주평은 채널 A와 인터뷰에서 “공익근무요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정유라와는 잦은 다툼 끝에 올해 4월 결별했다. 4월 12일 한국에 혼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