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빈껍데기로 만들어 데리고 나간다”…하이브, 민희진 고발한다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들어 데리고 나간다.’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자회사 어도어의 중간 감사 결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한 대화록을 확보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감사 과정에서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이번 감사에선 대면 조사는 물론 어도어 감사 대상자가 제출된 정보자산에 담긴 대화록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해당 대화록에서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