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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 김연아 기록 깬 최연소 챔피언…'연아키즈'의 베이징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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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잔 동계유스올림픽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피겨 샛별 유영의 목에 금메달이 걸렸다. 김연아의 기록을 깨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어린 소녀는 어느새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14일 피겨 스케이팅 선수 유영이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동계 유스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무대에 나섰다. 이날 고난이도 연기를 펼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 유영은 14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최초 유스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한 순간이다.

유영은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모습을 보고 피겨를 시작했다고 한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김연아의 동영상을 돌려보며 실력 향상을 꿰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진정한 '연아키즈'인 셈.

그렇게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유영은 만 11세의 나이로 김연아의 기록을 깨며 한국 최연소 종합선수권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나이 제한에 걸려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던 유영은 이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편 유영은 우리나라 선수 중 최초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선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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