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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가람, 탈색·체중 감량하며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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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배우 정가람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은 10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정가람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 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에 따르면 정가람은 극 중 가지고 싶은 것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불법체류자 진태 역을 맡아 불안하면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진태는 불행의 늪에서 우연히 알게 된 미란(신현빈 분)과 같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정가람은 날것 그대로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부터 머리카락 탈색, 사투리 연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정가람은 “자신이 지켜야 하는 것을 위해 적에게는 냉정하고 무섭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한 캐릭터다. 이전의 역할과는 다르게 모든 감정을 표출했다”고 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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