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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警 스모킹 건 찾을까, "범죄 의혹 시기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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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가수 김건모의 차량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날 서울강남경찰서는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내비게이션 GPS·검색기록 등을 확보해 증거 찾기에 나선 모양새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에 따르면 범죄 시기는 2016년으로 이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김건모의 차량은 2016년에도 김건모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건모의 과거 동선을 파악하고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피해자 협박 및 회유 의혹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하려는 일거양득의 의도를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스모킹 건으로 작용할 증거를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건모가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을 무고로 맞고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무죄를 주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한편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최초로 주장한 '가로세로채널연구소'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강용석은 "진행상황을 알고 있지만 담당 수사관이 수사 내용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며 관련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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