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이콘택트’ 희귀병 20代, 보고도 믿기지 않는 사연
이미지중앙

ⓒ 채널A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색다른 공감과 눈물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아이콘택트' 희귀병에 걸린 아들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응원글이 쏟아지고 있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스물네 살 민용준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그는 희귀병인 제2형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상황으로, 한 쪽 귀는 청력이 30%만 남아 있다. 나머지 한쪽은 들리지 않으며 시력도 나빠지고 있다.

가족들은 바로 앞의 물건도 못 찾고, 점점 더 악화되는 용준 씨를 위해 수술을 권유하고 있지만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유는 자신의 꿈을 위해서다.

수술 후 회복에 대한 불안함을 호소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용준 씨는 생명공학을 위해 대학 편입 시험을 준비 중이다. 두 달 후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 때문에 수술을 미루고 있다.

그러나 용준 씨는 “아침마다 멀쩡했던 때의 꿈을 꾸는데, 일어나면 정상이 아니다. 진짜 솔직히 너무 무서워”라고 고백해 눈물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머니와 누나에 대한 애틋한 고백을 했고, 가족들 역시 용준 씨의 회복을 그 누구보다 바라며 오열했다.

안방극장 역시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시청자들은 "기적은 나에게도 일어날수있다 생각합니다 용준씨 응원합니다(j****)", "아들 마음도 부모님 마음도 알 것 같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올해 기적이 우리 용준씨 한테 갔으면 좋겠네요. 잘될거예요.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렇게 한마음으로 걱정하는 우리가 있으니까(m****)", "보는 내내 엉엉 울었어요 엄마와 누나의 진심이 아들에게도 전해졌길 바래고 꼭 수술 받으세요 잘 될거예요 응원합니다(b****)", "보는 내내 맘이 너무 아팠어요~엄마와 누나의 간절함이 전해져 많이 울었네요 수술먼저하고 안보여도 공부할수있어요(w****)", "눈물 엄청 났어요...엄마의 마음도...아들의 마음도 이해가 되어서....자식 키우는 입장으로 가슴이 미어지더라고요.아들잘키우셨더라구요...착하게..반듯하게..꼭 시험도 성공하고 수술도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k****)" 등 응원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