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대박을 터뜨리며 시청률 경신에 나섰다.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첫방송 시청률은 무려 14.9%다. 지상파 드라마들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 소위 '대박 드라마'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저력은 '레전드의 귀환'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첫 회는 14.9%(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8.5%를 나타냈다.
앞서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1'의 경우, 첫 회 시청률은 9.5%, 2부는 10.8%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도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시즌2의 시청률 기록 경신에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1회에서는 여전히 사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김사부(한석규)와 차은재(이성경), 서우진(안효섭)이 돌담병원에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이 담겼다.
특히 이날 엔딩에서는 김사부가 상처투성이 만신창이 몰골로 돌담병원에 들어선 서우진과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1' 마지막회는 27.6%, 서울 시청률 30.9%로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또 하나의 시리즈 신기록 경신이 가능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