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 여파가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 해체로 이어졌다. 아이즈원의 활동 여부가 화두로 떠올랐다.

6일 엑스원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소속사와 전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의 해체를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 채널 Mnet 운영사 CJ ENM 측 역시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으나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사정에 따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의 활동 여부가 결정되는 모양새다. 소속사 전원 합의체를 통해 활동 지속이 결정돼야 아이즈원의 향후 행보에도 마침표가 찍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엑스원과 같이 멤버 선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즈원의 활동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해체가 결정된 엑스원과는 달리 아이즈원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Mnet 측이 아이즈원의 경우 소속사가 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전한 까닭이다.

Mnet 측이 아이즈원의 활동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전하면서 팬들의 불안한 마음을 달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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