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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나미노, 소문난 잔치에 아쉬운 활약상…피르미누와 달랐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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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나미노가 데뷔전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FA컵 3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튼에게 1-0 신승을 거뒀다. 미나미노 다쿠미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경기였으나 미나미노의 활약상은 미미했다.

이날 최전방에 오리기를 받치는 2선 라인으로 출전한 미나미노는 중원에서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강력한 압박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수비수에게까지 압박을 가하는 피르미누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미나미노는 거친 몸싸움에 밀려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70분 채임벌린과 교체된 미나미노는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에서 6.1점의 평점을 부여받았다. 리버풀 선발 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것이다.

유럽 언론을 통해 과거 인터뷰까지 조명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던 미나미노는 이번 데뷔전에서 많은 물음표를 남겼다.

이제 막 첫 경기에 나선 미나미노의 성공 여부를 점치기는 힘들지만 강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어리그의 몸싸움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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