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동’ 마동석X박정민, 명대사 통해 만들어낸 공감
이미지중앙

사진=영화 '시동' 스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시동’이 공감 가득한 대사가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배급사 NEW는 3일 ‘시동’의 명대사를 공개했다.

NEW에 따르면 어려움에 처해 도움을 청하는 택일(박정민 분)에게 거석이형(마동석 분)이 전하는 대답이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 정혜(염정아 분)가 운영하는 가게에 문제가 생기자 택일은 다급한 마음에 거석이형에게 전화를 걸지만, 거석이형은 “소중한 건 네가 지켜”라고 응수한다. 이는 택일을 한 뼘 성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는 돈을 벌고 싶은 의욕에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상필(정해인 분)에게 택일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부분이다. 상상도 못한 거친 세상의 맛을 알아가는 상필에게 “너한테 어울리는 일을 해”라고 말하는 택일의 대사가 공감을 자아낸다.

표현은 서툴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정혜와 매를 버는 반항아 택일의 현실감 넘치는 모습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른이라면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다고 이야기하는 정혜에게 자신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엄마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라고 이야기하는 택일의 대사가 뭉클한 감동을 남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