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웬디 사랑해' 캠페인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부상 사고로 시작된 팬덤의 분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26일 '웬디 사랑해' 키워드가 실검에 등장했다. 이는 레드벨벳 팬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 전날(25일)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추락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은 웬디의 회복을 기원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웬디 추락 사고 관련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 작성자는 SBS가 사과문만 올렸을뿐 발생 이유를 명확히 내놓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락 사고를 당한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부위는 얼굴과 손목, 오른쪽 골반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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