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투수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미국 첫 몸값은 연봉 46억원 가량이다.

18일(한국시각)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 세인트루이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김광현은 2년 8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해 우리 돈으로 46억원 꼴의 연봉을 받게 된 셈이다.

김광현의 이번 계약은 나름 긍정적 신호다. 앞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LA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최대 4200만 달러)에 계약했다는 점에서 다소 아쉽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니어서다.

한편 김광현과 큰 차이 없이 낮은(?) 연봉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올해 연봉 1790만 달러(한화 208억 원)의 톱스타가 됐다. 김광현이 류현진의 뒤를 이어 몸값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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