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국내 기획사 제이더블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지 엔터테인먼트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다.

29일 제이더블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베트남 현지 엔터테인먼트사 골든 애플 코퍼레이션(GOLDEN APPLE CORPORATION), 베트남 음악 아카데미 스타 에듀케이션 & 커뮤니케이션 코퍼레이션(STAR EDUCATION & COMMUNICATION CORPORATION)과 3자 MOU를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지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등 활동을 펼쳐간다는 포부다.

제이더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베트남 내 다수 연예인들의 에이전시 및 매니지먼트를 진행 중이다. 많은 신인 아티스트를 보유한 골든 애플 코퍼레이션과 아티스트 음악 프로듀싱 등 각종 콘텐츠 기획 제작에 함께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는 제이더블엔터테인먼트 소속이자 개리, 에픽하이, 넬, 다이나믹듀오, 윤하, 제시카,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한국의 많은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에 함께하며 국내 및 중국의 방송 드라마 OST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 프로듀싱팀 ‘싱크 프로젝트(Sync Project)’가 참여를 알렸다. 국내는 물론 중국 방송 드라마 OST까지 활발한 활동 중인 음악 프로듀싱팀 ‘싱크 프로젝트(Sync Project)’도 가세한다.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싱크 프로젝트의 노하우를 베트남 아티스트들에게 적용함으로써 신선한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관건이다.



베트남에서도 손꼽히는 시설과 시스템을 보유한 스타 에듀케이션 & 커뮤니케이션 코퍼레이션은 제이더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오디션을 갖는다. 이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제이더블 엔터테인먼트와 뜻을 함께한 각 분야별 디렉터들도 베트남 현지로 파견된다. K팝 교육(보컬 및 댄스)을 비롯해 연기, 모델 등 다양한 한류문화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교류해 효과적인 신인 아티스트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이더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UAE(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NUCLEUS ENTERPRISE LLC’ 와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K Culture Center’ 설립을 위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제이더블엔터테인먼트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MOU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후 글로벌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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