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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릿 부티크’ 김영아, ‘미세스왕’ 정체 탄로… ‘위기 봉착’ 긴장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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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SBS '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영아가 위기에 처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3회에서 미세스왕(김영아 분)이 과거어린 제니장(김선아 분)을 살렸다. 이어 제니장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발각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돼 극을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또한 극 중 김여옥(장미희 분)은 제니장의 정체를 알게 된 후 황집사에게 그 사실을 전했다. 이에 황집사는 과거 순천에 함께 갔던 미세스왕을 의심해 그녀의 방을 뒤지다 옷장 속에 숨겨놓은 ‘섬누리천사원 1991년 전입 명부 복사본’ 서류에서 ‘장도영’ 이름과 사진을 발견했고, 결국 미세스왕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극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후 제니장의 생일을 맞아 파티 준비 중 정혁(김태훈 분)이 준비한 생일 선물과 메시지를 본 미세스왕은 고심 끝에 결심한 듯 정혁에게 “도영이를 위해서 데오가에서 내보내는 게 낫지 않겠어요? 회장님이 아시는 날엔 모두가 불행해 질 텐데”라고 운을 뗀 후 “도영이 생일, 오늘만이 아니에요. 다시 태어난 거랑 마찬가지인 날이 있어요”라고 제니장의 비밀을 고백했다.

이어 “도영이, 쓰레기더미 위에서 살아남았어요, 갓 태어난 동생과 함께 상자에 갇혀 버려졌고요. 그러니까 제발… 도영이 여기서 내보내세요. 더 큰 일 벌어지기 전에!”라고 극도의 공포심과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이후 제니장의 생일 파티 도중 와인을 찾아달라는 요청에 저택의 지하창고로 향한 미세스왕은 김여옥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면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하창고에 손발이 묶인 채 감금당한 미세스왕과 뒤이어 제니장이 끌려오자 무서운 속도로 물이 밀려들었고 이내 두 사람의 턱 끝까지 차오르는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영아는 극 중 데오가(家)의 비밀을 모조리 알고 있는 극 전개의 핵심 인물로 매회 등장만으로도 묵직하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자신만의 안정적이고 디테일한 ‘김영아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팔색조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어느새 ‘믿고 보는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면서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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