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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제대로 삐딱선 타보겠다”…악동으로 변신한 에이스의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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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악동으로 변신했다. 제대로 삐딱선을 타보겠다는 각오로 가요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에이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언더 커버: 더 매드 스쿼드(UNDER COVER : THE MAD SQUAD)’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타이틀곡 ‘삐딱선(SAVAGE)’(새비지)은 강렬한 트랩 비트를 기반으로, 드롭(Drop) 파트와 함께 에이스만의 카리스마를 표현, ‘우리의 삐딱선을 타라’라고 말하는 정의로운 괴짜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외에도 미니앨범에는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슬로우 다이브(Slow Dive)’와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의 힙합 발라드 ‘나쁜 말(So Sick)’(소 식)과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홀리데이(Holiday)’, 기존에 발매됐던 ‘테이크 미 하이어(Take Me Higher)(Complete Ver.)’의 다섯 명 버전이 담긴다.

에이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언더 커버: 더 매드 스쿼드’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이번 앨범은 어떤 콘셉트인가?

“정의로운 악동 콘셉트다. 말 그대로 삐딱선과 악동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새로운 모습과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준)

▲ 멤버 중 악동으로 꼽을 수 있는 사람은?

“병관이다”(준)

“인정한다. 나는 고집이 있다. 연습할 때나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멤버들에게 고집을 부힐 때가 있다. 또 춤을 출 때 안 되는 동작이 있으면 집착이 심해서 그 동작만 3~4시간 할 때가 있어서 악동이나 괴짜로 불릴 수 있는 거 같다”(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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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


▲ 타이틀곡 ‘삐딱선’은 어떤 곡인가?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 특별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삐딱선을 탄다고 하지 않나. 그런 사람들이 오해도 받고 질타도 받는 같은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좀 더 특별한 세상을 만들기도 하고 상황을 제시해주기도 한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의미를 넣으려고 했고, 에이스도 특별하고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이스만의 삐딱선을 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삐딱선’을 내놓게 됐다”(동훈)

▲ 타이틀 곡의 메시지는?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건 다른 거다. ‘눈치보지 말고 삐딱선을 타보자’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 각자만의 길이 있는 거니까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즐겨보자 이런 메시지를 빠딱선과 악동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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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트인터렉티브


▲ 퍼포먼스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퍼포먼스 부담감이 심했다. 나오면 나올수록 더 좋을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에 긴장해서 며칠 전에 위경련을 앓았다”며 “컴백 때 맞춰서 다 낫기는 했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팬 분들과 대중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병관)

▲ 얻고 싶은 타이틀이 있다면?

“‘퍼포먼스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그리고 ‘라이브의 황제’ 이런 타이틀도 좋다. 나는 무대에 대한 욕심이 많은 거 같다. 1등도 중요하지만 팬 분들이나 대중이 우리를 봤을 때 ‘에이스는 이런 아이돌이야’라고 자랑하면서 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병관)

“가요계의 에이스가 되고 싶다. 이름 값하는 팀이 되고 싶다”(동훈)

▲ 활동 계획은?

“언더커버 활동 끝나고 세 번째 미니앨범인데 여태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깔의 앨범으로 찾아와서 겁도 나도 설레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을 느꼈는데 무대를 선보이고 나니 이번에 삐딱선을 제대로 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많이 지켜봐달라”(찬)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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