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가수 MC몽(엠씨몽 40·본명 신동현)이 발치 후유증을 고백했다.

MC몽은 오늘(25일) 서울 예스24홀에서 열린 새 앨범 행사에서 "(치아는) 치료받고 있지만, 완치될 수 없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MC몽은 2007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제2 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어금니를 포함, 총 12개의 치아를 고의로 발치해 군입대를 면제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듬해 법원은 MC몽을 담당한 의사의 진술을 종합, "의사의 권고에 따라 발치했다"며 증거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결했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서 뽑았다는 뜻이다. 그리고 2012년 대법원도 MC몽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다만 MC몽이 군입대를 미루기 위해 공무원 시험을 보고, 브로커에게 돈을 준 혐의 등은 유죄로 인정됐다. MC몽은 관련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편 MC몽은 이날 정규8집 'CHANNEL8'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송가인 피처링의 '인기', 박봄이 피처링한 '샤넬' 두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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