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세포라(SEPHORA)가 한국에 론칭했다. 세포라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출격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과 아리따움 등 국내 뷰티 편집숍이 타격을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포라 한국 1호점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서 오픈했다. 이날 세포라 온라인몰도 문을 열었다. 국내 뷰티 편집숍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한국의 뷰티 편집숍 시장은 올리브영과 아리따움, 롭스, 랄라블라, 시코르 등이 싸우고 있다. 여기에 세포라까지 참전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세포라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편집숍이다. 입생로랑, 크리스찬 디올, 지방시 등 고가의 해외 화장품 브랜드와 설화수 등 국내 고가 브랜드도 만날 수 있다. 기존 뷰티 편집숍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과연 국내 뷰티 편집숍들이 어떤 전략으로 세포라에 대항할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