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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 논객' 진중권, 결국 당적 털어내나…확정될 시 파급력 무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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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의 이름이 곧 정의당에서 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은 상당한 파급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에서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 교수의 이 같은 결정은 정의당에 대한 불만 표출로 해석된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 정의당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보도와 함께 진중권 교수의 탈당을 막기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이는 진 교수가 '진보 논객' 타이틀을 지닌 진보 진영 핵심 인사인 만큼 일반 국민 1명 탈당보다 더 큰 파급력을 지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현재 진 교수가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와 같은 학교에 재직 중인 상황도 이유로 거론됐다. 이번 탈당 결정이 표창장 조작 의혹 관련 동양대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지난 1998년 월간문화지 '인물과 사상'을 통해 '극우 멘탈리티 연구'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평론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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