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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작보고서] MSG 無, 아이들 순수함 담긴 ‘리틀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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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포레스트 방송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진선 기자] 월화드라마를 일시적으로 폐지하고, 16부작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한 SBS가 내놓은 ‘리틀포레스트’가 시청자를 찾았다.

■스토리

‘리틀포레스트’는 층간 소음과 미세먼지로 놀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푸르른 자연 속에서 뛰어 놀 수 있는 환경과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 첫방 업&다운

UP: 까칠해 보이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며 보조개 미소를 짓는 이서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이승기, 열의를 앞세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정소민, 웃음 사냥꾼 박나래, 네 출연진의 조합은 ‘리틀포레스트’의 또 다른 재미다.

또, 이승기와 정소민은 아동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이서진은 아동 요리 지도사 2급을 취득했다. 아이를 돌보는 입장에서, 엄마들에게 걱정을 덜 끼치고자 한 노력의 결과였다. 기본적인 전문 지식 만으로 육아를 해낼 수는 없지만, 이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배려와 애정을 타나낸 셈이다. 이는 ‘리틀 포레스트’를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됐다.

DOWN: 아이들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프로그램인만큼, 아이들을 안 좋아하거나, 육아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시청자라면 공감 못할 수도 있다.

■ 시청자의 눈

강원도 인제군 찍박골 1만 평의 부지에서 펼쳐진 ‘리틀포레스트’에는 오픈 키친을 비롯해, 소나무 숲, 공방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됐다. 나무와 숲 속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야와 마음을 트이게 할 정도로 시원했다. 거기에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등장은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 흥행가능성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러줘’보다 가볍다.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MSG가 첨가되지 않은, 아이들의 순수함이 가득 담긴 무공해 청정 예능이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서 웃음도 챙기고, 육아 팁도 전수받을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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