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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미스터리 로코와 음악의 결합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X김세정의 띠동갑 케미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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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음악을 결합해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인다. 여기에 연우진, 김세정 등이 힘을 합쳐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연출 이정미?극본 김민주)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 이정미 감독이 참석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어떤 드라마인가?

“1년 전 어떤 벌어진 사건의 기억을 잃어버린 팀파니스트에세 접근한 의문의 남자,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오케스트라를 배경으로 네 남녀들의 비밀을 둘러싸고 얽혀있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이정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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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출연 계기는?

“그전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자유분방한 연기에 포커스를 두고 작품을 했다면 이번 작품은 그 이면의 쓸쓸함과 어두움, 로코라는 장르의 반대적인 부분들을 절제된 연기를 통해서 해볼 수 있으면 나에게 재미있는 도전이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적인 욕심도 있었지만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좋았다.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나아가는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연우진)

“음악과 연관 되어 있는 드라마라서 끌림을 느꼈다. 또 팀파니스트라는 게 많이 접해보지 못한 직업이라 유튜브에 들어가서 영상을 찾아봤는데 보자마자 매료됐다. 심장이 두근두근 떨렸다. 이 드라마로 연기로서 성장을 보여드리면 좋지만 팀파니스트로서의 빛나는 모습도 가져갈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김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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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이영이가 밝고 명량한 친구라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또 이영이가 단순하다. 나는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편인데 이영이의 단순한 면을 연기하면서 이런 부분을 닮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이영이가 안쓰러운 일을 한꺼번에 겪는데 보듬어주고 싶은 친구이기도 하다. 시청자들도 보시면 같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김세정)

촬영하면서 힘든 점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 바이올린을 접했다. 은주 캐릭터가 탁월한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핫한 바이올리니스트인데 그걸 연기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잘해 보이는 연기를 한다는 거 자체가 가장 어려웠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박지연)

어떤 부분에 신경썼나?

“드라마에 음악적인 요소가 들어가니까 그런 부분이 힘든 게 있다. 그래도 중요한 것은 쉽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게 관건인 거 같다. 과거에 어떤 미스터리와 현재의 이야기를 잘 엮어서 최대한 이 주로를 쉽게 전달하는 게 관건인 거 같다. 그부분을 신경쓰고 있다.”(이 감독)

드라마의 관전포인트는?

“미스터리 로코에 음악적 요소까지 복합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또 마냥 어둡지 만도 않고 아주 밝지도 않은 이질적인 요소가 석여 있는데 음악적 요소도 있으니까 귀로 즐기고 볼거리도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이 감독)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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