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가수 앤씨아의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의 특별한 고민에 조언과 위로를 남겼다.

앤씨아는 24일 위어스 채널을 통해 업로드된 영상 콘텐츠 ‘토닥토닥’에 참여, 집에만 있는 있고픈 사연자의 고민에 따뜻한 조언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토닥토닥’은 일반인이 보내준 사연에 스타들이 직접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다. 이번 회에서는 앤씨아에게 ‘집이 제일 좋은 집순이지만, 그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와 삶의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는 걱정이 담긴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을 접한 앤씨아는 “나도 스케줄이 없을 때는 거의 집에만 있는 집순이다”고 밝히며 “집에서 매일 만화나 영화를 보며 생활을 한다. 그래서 사연자님의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앤씨아는 사연자와 자신의 작은 차이를 짚어내며 고민 해결을 위한 조언을 시작했다. 그는 “사연을 읽어보니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난 밖에 잘 나가지 않아도 친구들과 계속 연락을 한다. 그런데 사연자님께서는 친구들과의 관계나 밖에 나가는 일을 의무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런 생각을 좀 덜어내고 친구들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면 친구들과의 관계가 회복될 거라고 본다. 친구들 역시 굳이 사연자님을 밖으로 불러내지 않더라도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밖을 나가기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일단 멀리 나가는 것이 어렵고 귀찮다 느껴진다면, 집앞에서 간단한 산책 정도로 시작하면서 밖에 나가보는 건 어떨지 추천을 해본다”며 “사연자님께서 친구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밖에 나가는 일이 힘든 일이 되지 않도록 나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앤씨아는 지난 5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some-’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지난 6,7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우리의 세 번째 계절 : 어썸 브리즈(Awesome Breeze)’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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