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여성 듀오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드라마 ‘퍼퓸’의 OST곡 ‘퍼퓸’을 공개했다.

최근 KBS2 월화드라마 ‘퍼품’ OST 가창자로 나선 바버렛츠는 드라마 제목과 동명의 곡 ‘퍼퓸’(Perfume of love)을 24일 발표했다.

남녀 주인공 서이도(신성록 분)와 민예린(고원희 분)의 사랑의 설렘을 향수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신곡 ‘퍼퓸’은 재즈와 네오소울(Neo-soul) 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감각적인 노랫말과 피아노 연주, 기타, 리듬과 함께 보컬이 하나 되어 세련된 감성을 이루었다.

이 곡은 수지, 효린, 소향, 윤하, 알리, 정인, 홍진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해 온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이진실이 의기투합 해 완성했다.

박현빈의 ‘샤방샤방’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지환은 “재즈피아노 전공을 살릴 수 있었다”며 “평소 좋아하던 바버렛츠가 가창에 참여해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0~60년대 사운드와 옛 가요를 그녀들만의 화음으로 새롭게 풀어내 ‘시간여행 걸그룹’으로 불리는 바버렛츠는 안신애와 경선이 멤버로 활동 중인 여성듀오다, ‘Be my baby’, ‘가시내들’, ‘봄, 곰’ 그리고 가수 백아연과 함께 ‘달콤한 빈말’ 선우정아와 ‘차트 밖에서’ 등의 곡을 발표하며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뮤지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바버렛츠의 OST ‘퍼퓸’(Perfume of love)은 24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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