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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멜랑콜릭’(Melancholic),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출연, 제작진 개막식 참석

  • 기사입력 2019-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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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NECK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일본감독상 수상작 ‘멜랑콜릭’(Melancholic)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이하 부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부천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블루’ 부문 공식 초청작 ‘멜랑콜릭’은 다나카 세이지 감독의 첫 장편 작품이다. 다나카 감독은 현역 IT업계 샐러리맨 출신 경력이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목욕탕에서 심야에는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내용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제작비 300만엔의 저예산 독립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변화무쌍한 전개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가는 ‘멜랑콜릭’은 몰입도 높은 서스펜스 코미디로 극찬 받았다.

명문 대학 졸업 후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 카즈히코는 우연히 찾아간 목욕탕에서 고등학교 동창생을 만난 것을 계기로 목욕탕에서 일하게 된다. 목욕탕이 문을 닫은 심야에는 ‘사람을 죽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즈히코. 동료인 마츠모토가 킬러인 것을 알게 되면서 꼬이고 꼬이는 스토리에 묘한 심리가 투영됐다.

엉뚱한 일로 인생이 크게 변해버리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드라마, 서스펜스, 코미디, 호러,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조화를 이루며 일급 청춘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만들어 낸 연출력이 돋보인다.

주인공 카즈히코 역을 맡은 배우 미나가와 요우지, 미국에서 영화 제작을 공부한 후 IT업계에서 근무하던 다나카 세이지 감독, 그리고 배우 겸 총기 도검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자키 요시토모(마츠모토 역) 3명의 1987년 동갑내기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영화제작 유닛 One Goose(원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의미가 있다.

이 작품은 2018년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일본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최우수 신인 감독상, 독일 닛폰 콜렉션 관객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작 및 배급사 V-NECK·진구마에 프로듀스 츠지모토 코우지 대표는 “도쿄영화제 당시 변화무쌍한 스토리 전개에 마음을 빼앗긴 관객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모은 작품”이라며 “혜성과 같이 나타난 세 명의 동갑내기들이 일본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멜랑콜리’는 올 여름 업클릭 시부야, 업클릭 키치죠지 등의 상영관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멜랑콜리’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6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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