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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점] 은지원, YG 불매 운동 속 컴백…직격탄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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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가수 은지원이 곧 컴백한다. 하지만 난감한 타이밍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클럽 버닝썬 사태, 성접대 의혹, 마약 논란 등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며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YG는 지난달 15일 은지원의 컴백을 발표했다. 은지원이 YG에 들어간 후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4년 만의 앨범인 만큼 은지원의 팬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은지원의 컴백 발표 이후 YG는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논란 등이 불거졌다. 특히 이번 비아이의 논란은 사건을 무마하고자 하는 양현석과 위너 멤버 이승훈의 개입 의혹까지 드러났다. 그동안 끊임없이 마약 논란을 일으킨 YG였기에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양현석은 사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양현석 사퇴에도 불구하고, 이번 논란은 쉽게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YG를 향한 보이콧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YG 소속 가수들의 노래를 자동으로 제외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는 등 YG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YG의 연예계 활동 정지를 요청한다’는 청원도 등장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은지원 입장에서는 난처한 타이밍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은지원 컴백한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YG 논란은 은지원을 비껴간 듯 보인다. 일부 팬들은 ‘탈 YG’를 외치며 YG 소속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은지원의 이번 신곡 ‘불나방’은 위너의 송민호와 YG 프로듀서팀 퓨쳐 바운스, YGX 소속 의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 Blue.D 등 YG 소속 멤버가 대거 참여했다.

은지원은 ‘YG 불매’ 바람을 이하이와 전소미처럼 피할 수 있을까, 아니면 첫 피해자가 될까.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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