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민 미스터리'가 이용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배민 미스터리'는 배달의 민족이 준비한 행사로 최근 들어 포털사이트 검색어 시스템을 이용해 각종 행사에 나서는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10일 등장한 '배민 미스터리'는 눈치와 손이 무기다. 두 가지 면모가 강한 이용자들이라면 '배민 미스터리'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배민 미스터리'는 '축구'가 결정적 키워드로 이를 찾은 후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배민 미스터리'의 혜택은 배달의 민족이 제공하는 여러 결제방식 중 앱 상에서의 지불 방식에만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에 따라 혜택을 볼 수 있는 메뉴가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열린 '배민 미스터리'에 대해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배민 미스터리'가 최근 여러 업체에서 실검을 이용해 이벤트 마케팅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면서도 배달의 민족만의 강점을 강조했다. 평소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문구로 고객들을 사로잡아온 것처럼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를 둔 '배민 미스터리'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배민 미스터리'에 일부 여론은 "미스터리가 없다" "미스터리가 없는 게 반전"이라는 등 수월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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