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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변호텔’은 더 하다? 홍상수, 김민희 前 남친 디스설 불거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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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뉴스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홍상수 김민희가 ‘강변호텔’로 돌아왔다. 그간 작품을 통해 실제 모습을 투영한 듯한 대사로 주목을 받았던 터라 이번 ‘강변호텔’의 대사도 주목을 받았다.

홍상수과 김민희의 ‘강변호텔’에 대한 반응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이번 ‘강변호텔’의 대사가 더욱 직접적으로 와 닿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강변호텔'에 앞선 영화에서도 홍상수 감독은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대사들을 여러 차례 삽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였다. 해당 영화가 개봉한 이후 방송에서도 이를 다룰 정도였다. 홍상수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추측도 돌았다.

당시 ‘풍문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김민희의 대사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다. 실제로 김민희의 과거의 연애사를 보여준다고 추측할 법한 대사인데 '난 이제 남자 외모 안 봐. 별 거 아니더라고. 잘생긴 남자는 다 얼굴값 해'"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이 때문에 김민희의 경험을 대사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만약 그렇게 접근을 한다면 거꾸로 홍상수 감독이 이 대사를 진짜 써서 김민희에게 연기하라고 줬다? 그러면 홍상수 감독이 예전 남자들을 약간 질투하면서 이제 정리하는 의미로. 그런거잖냐. '난 잘생긴 거 안 봐 이제. 그리고 잘생긴 애들 인물값 해'. 여기서 의문의 1패하는 3인이 등장. 얼굴값 하는 3인. 그러면서 디스를 하는 거야"라고 주장했다.

김가연은 "홍상수 감독이 저번에 방송할 때 그랬다. 글 쓰는 여자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그러니까 내가 볼 때는 전체적인 틀은 홍상수 감독이 잡았지만, 남자에 대한 대사는 본인의 감정을 이입해서 썼다면 상대 여자의 대사는 김민희한테 일임했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맞다. 그런 부분이 홍상수 감독이 또 둘이 생각을 비슷하게 좀 생각을 공유했다는 부분을 얘기한 적이 있다. 실제로. 그러니까 아마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 영화 '강변호텔'에서도 홍상수 감독의 생각을 투영하는 듯한 수많은 대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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