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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승줄 묶인 정준영, 노배우 '쓴소리'…"스타 전파성·영향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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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포승줄에 묶인 정준영의 추락을 두고 배우 이순재가 뼈가 있는 말을 남겼다.

2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가수 정준영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뤄졌다. 이날 낮 12시 17분경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선 정준영은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카메라 앞에 자리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입을 열치 않은 채 유치장을 향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인터뷰를 통해 정준영 사건을 도마에 올렸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순재는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산다"라면서 "모든 행위에 전파성과 영향력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라고 경고했다.

포승줄에 묶인 정준영의 모습에 비추어 이순재의 발언은 적지 않은 울림을 주는 지점이다. 흔히 공인의 개념으로 인식되는 것처럼, 연예인은 '유명하다'는 사실만으로 책임이 전제되는 직업이라서다. 포승줄에 묶인 정준영을 대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좀더 성숙해지길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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