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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러플 오일 매장 "자고 일어났더니 판매량 급증" 업계 매출 효과 톡톡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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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오일 브랜드 홍보 이미지(사진=오로바일렌 코리아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스타 특수'를 제대로 봤다. 트러플 오일 업계 여기저기서 기쁨의 비명이 들린다.

전날(22일) 방송한 인기 예능과 걸그룹 멤버 덕분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한 걸그룹 멤버가 인스턴트 음식에 트러플 오일을 넣어 먹는다며 레시피를 공개했다.

바로 다음 날인 23일, 트러플 오일을 취급하는 스페인 왕실 오일 브랜드 '오로바일렌 코리아'는 공식 SNS를 통해 "자고 일어났더니 트러플 오일 온라인 주문이 (쏟아졌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평소 조미료로 쓰기에는 고가로 알려진 데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던 트러플 오일. 이에 따라 '마니아 식재료'라는 인식이 강했던 트러플 오일이 방송 효과를 받으며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오로바일렌 코리아에서도 '걸그룹 멤버도 즐기는 트러플 오일'을 메인 카피로 삽입한 제품 홍보 이미지를 만드는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SNS 게재는 물론, 일찌감치 매장에서도 트러플 오일 옆에 전시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식품업계의 '스타 특수'는 알 만하다. 트러플 오일 외에 여러 음식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한 걸그룹 멤버의 픽(Pick)을 받은 것들이 연이어 매진되는 사태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이 멤버가 방문한 식당이 매장을 확장 이전했을 정도. 이에 이 멤버는 각종 식품업계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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