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최진혁의 하차로 SBS ‘황후의 품격’ 결말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했다.

20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최진혁이 하차한 관계로 더이상 나왕식 이야기는 없었다. 대신 여주인공 황후 장나라와 황제 신성록의 핑크빛 기류가 많이 포착돼 예상대로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으로 기대됐다.

연장 방송 첫회인 이날 51회 방송분에서는 장나라가 취재진 앞에서 극중 황제와 태후의 극악무도한 범행들을 낱낱이 폭로하며 시원하게 복수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러면서도 최진혁을 대신한 신성록과 장나라의 꼼냥꼼냥한 핑크빛 기류를 중간 중간 노출했다.

장나라와 신성록은 딸 아리의 부탁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입맞춤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 설레이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장면에서 황제의 범행을 만천하에 공개한 장나라가 황제 신성록을 구하려고 목숨을 걸고 또 신성록은 쓰러진 장나라를 보고 절규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등 마지막 결말이 복수와는 별개로 해피엔딩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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