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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사, 극단적인 이중성 보였다? 카메라만 돌면 달라지는 女아이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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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의 극단적인 이중성이 대중을 제대로 매료시켰다.

화사는 지난 13일 싱글앨범 ‘멍청이’를 발표하면서 각종 음원사이트를 휩쓸었다. ‘무대를 씹어 먹는다’는 평을 들어왔던 화사는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특히 최근 화사는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털털하고 소박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간 마마무로 무대 위에서 보여준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특히 짙은 화장을 지우면 드러나는 아기 같은 미모와 순둥순둥한 성격이 인상적이다.

화사는 짙은 메이크업은 물론 파워풀한 보컬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무대 밖에서의 모습은 한없이 소녀같다. KBS2 ‘건반위의 하이에나’에서는 래퍼 로꼬와 핑크빛 기류를 보여주는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여성스럽고 청순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화사를 비롯해 무대 안팎에서 확실한 온도차를 보여주는 걸그룹 멤버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현아가 있는데, 관능적이고 톡톡 튀는 이미지의 현아는 화장을 지우면 뽀얀 얼굴과 애교 넘치는 말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긴다.

블랙핑크 제니도 소울 넘치는 화려한 안무로 무대를 장악하고 있지만, 화장을 하지 않은 맨 얼굴이 예쁜 아이돌로 꼽힌다. 거기에 아기같은 말투와 귀염성 있는 행동까지 보여주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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