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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한덕 센터장 비보, 3일 간 몰랐나…"야근중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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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한덕 센터장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의료계 내 추모 여론이 잇따르는 중이다. 특히 윤 센터장이 사흘 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고(故) 윤한덕 센터장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6시경 국립중앙의료원 행정동 2층 중앙응급의료센터장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유족 요구에 따라서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국과수 부검의뢰 결과 윤한덕 센터장의 사인은 고도의 관상동맥경화에 따른 급성 심정지로 파악됐다"라고 발표했다. 심장마비가 주요 사인으로 판명된 1차 검안 소견과 같은 내용이다.

다만 윤한덕 센터장의 정확한 사망 시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병원 직원들이 윤한덕 센터장을 마지막으로 만난 게 지난 1일 저녁이었던 걸 감안하면 당일 사망했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윤 센터장은 당시 공식 일과를 마친 상태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7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한덕 센터장 사무실의 불은 사망 확인 전날 밤까지 켜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목격한 건물 경비원들은 윤 센터장이 야근 중인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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