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배우 김혜윤이 싸이더스HQ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싸이더스HQ는 21일 김혜윤과 전속계약 사실을 알리며 “김혜윤은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에서 시청자들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다양한 얼굴을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페이스는 물론,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의 큰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면서 “더욱 넓고 깊은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매니지먼트를 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혜윤은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의 단역을 거쳤다. 그리고 2017년에 종영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6.25 때 징병으로 끌려간 남편과 죽어서야 만나게 된 과부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악행을 저질러 분노 유발자로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에서 아버지의 명석한 두뇌에 어머니의 야망을 유전자로 물 받아 1등에 집착하는 예서를 연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김혜윤은 탄탄한 입지를 다졌고 홀로 활동하다가 드라마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던 시점 새 소속사와 계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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