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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란? 英 EU 떠날 시 한국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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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새벽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부결됐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렉시트 관계부처 대응회의’를 진행했다.

이 차관을 포함해 기재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의 실무자들이 모여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한국 거시경제, 금융시장, 영국 진출기업, 수출입기업에 미칠 영향력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이 차관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영국·유럽연합의 경기 둔화, 국제금융시장의 변화 등에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한국은행 및 산업통상자원부는 브렉시트가 현실이 될 경우 끼칠 파급력을 검토했다.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도 만들어졌다. 기업에 브렉시트 관련 동향과 대응 관련 정보를 바치고 불편사항을 받기 위함이다.

한편 브렉시트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이다. 2016년 6월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결정됐다. 브렉시트는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따라 오는 3월 24일까지 2년간 협상이 진행되는데, 만일 영국과 EU 간 협상이 불발될 경우 영국은 오는 3월 29일 EU를 떠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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