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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아스트로 “고급스러운 몽환 섹시미, 만족도는 최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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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청량함에 몽환섹시까지 입었다.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한층 성숙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영원히 빛나고 싶은 소망을 노래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아스트로의 첫 정규앨범 ‘All Light(올라잇)’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아스트로는 앨범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을 비롯해 신곡 ‘피어나(Bloom)’ 무대를 선보였다.

아스트로는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다. 아스트로는 스페인어로 ‘별’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랑하는 모든 이와 함께 꿈꾸고, 함께 빛날 수 있는 별이 되고 싶은 멤버들의 순수한 바람을 담았다.

첫 정규앨범 ‘All Light(올라잇)’은 빛이 지지 않는 ‘영원의 정원’에서 영원히 빛나고 싶은 아스트로의 소망을 담은 앨범으로 아스트로가 있는 곳은 언제나 밝은 빛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를 비롯해 멤버 진진과 MJ의 자작곡 ‘피어나(Bloom)’ 등 총 10곡의 노래가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All Night(전화해)’는 간결한 피아노 선율 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로, 깊은 밤 사랑하는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며 밤새 통화하고 싶은 한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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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코엑스아티움에서



▲ 1년 2개월 만에 컴백이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이번 활동을 준비하기 시작해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여러 사람의 조언을 구했는데 결국 제일 중요한 건 ‘그 순간을 즐겨라’였다. 우리도 사람이다 보니 컨디션이 좋을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컨디션이 나쁠 때도 순간을 즐기려 하고 있다. 팬들의 응원에 신나서 무대를 하고 있다 (문빈)”

▲ 1년 2개월의 공백기 동안 가장 달라진 점은?

“한 가지만 말하자면 전체적인 느낌이 빨라졌다. 안무 디테일을 맞출 때도 2시간에 맞출걸 1시간에 끝낸다. 녹음도 마찬가지로 짧아졌다. 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높아지며 팀이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 (진진)”

“일단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그만큼 생각도 더 깊어졌다고 생각한다. 다른 관점에서 보는 법을 배운 것 같다. 여러 일이 겹치며 생각할 부분이 너무 많았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며 더 성숙해진 것 같다. 그러면서 형들의 중요성을 확실히 느꼈다. 진진 형은 리더다 보니 속마음이나 팀 적인 부분으로 많은 대화를 했는데 정말 잘 들어줬다. 마치 솔루션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문빈)”

“일단 성인이 된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20살이라는 책임져야 할 나이가 아쉽기도 했다. 미성년자로 되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다 (산하)”

▲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첫 정규앨범이라 기대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산하)”

“공백기가 길었는데 무대가 그리웠다. 그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 (MJ)”

“1년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이번 앨범 준비를 위해 값졌던 시간이었다. 10곡이나 수록할 수 있었고, 멤버들의 자작곡도 담아낼 수 있었다 (문빈)”

“열심히 녹음했기에 빨리 대중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은우)”

“기다려준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를 충족시켜줄 만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진진)”

“몽환 섹시라는 콘셉트가 평소 우리가 하고 싶었던 콘셉트여서 활동이 기대된다 (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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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코엑스아티움에서


▲ 청량함에서 섹시로의 성장, 콘셉트 만족도는 어떤가?

“ ‘Rise Up’부터 성숙된 섹시미를 보여줬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몽환적 섹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다.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우리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 안무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다 잘 나와서 만족도는 최상 같다 (진진)”

“멤버 모두가 수많은 데모 곡들 중 앨범에 담길 곡에 대해 의견을 냈다. 그만큼 6명 모두의 만족도가 최상이 맞는 것 같다 (은우)”

▲ 데뷔 당시에는 청량돌 이미지가 강했는데 섹시 콘셉트로 팀 색의 변화를 추구하는 건가?
“4집까지는 음악색이 밝았다. 청량감 넘치는 노래와 안무를 만들었다. 하지만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다기보다는 아스트로라는 물에 여러 색을 넣어 잘 융화되는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 청량한 느낌에 몽환적인 느낌과 섹시함을 섞어 보여주고 싶었다 (문빈)”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랜선 남친. 이번 활동을 통해 아스트로가 남자친구의 이미지를 가지고 싶은 마음에 ‘랜선 남친’을 키워드로 말해봤다 (MJ)”

▲ 안무 스타일이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원래 안무에 동선 이동이 많긴 했는데 이렇게 바닥에서 했던 동작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콘셉트가 천국에서 노래하는 천사를 생각하며 짠 안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맨발 무대를 생각하기도 했다 (문빈)”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흰 바지를 입었는데 한번 안무를 하고 나면 엉덩이와 무릎 부분이 매우 더러워져 옷을 몇 번이나 갈아입어야 했다. 그래서 준비시간이 오래 걸렸다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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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SMTOWN코엑스아티움에서


▲ 첫 자작곡 ‘피어나’를 정규앨범에 수록한 소감은?
“일단은 우리가 만든 곡이 처음으로 앨범에 수록돼 뜻깊기도 하고, 그게 정규앨범이라 영광스럽고 기대가 된다 (MJ)”

▲ 차은우는 그동안 개인 활동으로 바빴다. 아스트로로서의 각오는?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아스트로 멤버로서도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해서 아스트로가 멋지고, 재미있고, 섹시하고, 팀워크 좋은 팀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 그럴 수 있게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 (은우)”

▲ 콘서트에서 차은우가 눈물을 흘리며 힘들었던 심정을 표현했었는데

“연말 콘서트 때가 좀 힘들기도 했고, 마음도 아프고, 고생하던 때여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전에 아픔이 있어야 더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었다. 그때의 힘듦이 이렇게 컴백을 하고 더 멋지게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전혀 힘들지 않고 괜찮다. 더 성숙해졌고 발돋움할 힘이 생겼다. 이제 본업인 아스트로로 복귀를 했으니 한명의 멤버로서 최대한 열심히 활동해 아스트로가 많은 분에게 매력적인 팀으로 알려지게 하고 싶다 (은우)”

▲ 이번 활동 후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싶나?

“이번에는 고급스러워 보였으면 좋겠다. ‘아스트로가 고급스러운 느낌의 그룹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키)”

▲ 구체적인 기대 성적이 있다면?

“항상 나올 때마다 목표는 크게 가져야 한다며 1등을 목표로 했다. 그런데 어렵더라. 이번에는 올해가 2019년인 만큼 음원차트 19위에 드는 아스트로가 됐으면 좋겠다 (라키)”

▲ 음원차트 19위 달성시 공약을 제시해달라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거나 음원차트 19위 안에 들면 하늘에 있는 천사 콘셉트 안무를 짰으니 천사 분장을 하고 하늘에서 춤추는 무대를 꾸며보겠다 (진진)”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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