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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음' 가능? 인스타 베스트나인 시스템의 허점, 링크 재활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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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소 찬열 인스타 베스트나인 결과)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인스타 베스트나인의 시스템 상 허점들이 포착되고 있다.

인스타 베스트나인이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일 년간 개인 계정에 게재한 총 사진 수, 누적 좋아요 수, 가장 인기가 놓았던 사진 9장을 순서대로 알려주는 사이트다.

2018년의 마지막 날을 맞아 사용자가 급등하는 가운데 인스타 베스트나인의 허점들이 발견되는 중이다. 가장 큰 지적 사항은 '관음'을 가능케 한 시스템이다.

인스타 베스트나인을 이용하려면 사이트 주소 뒤에 슬래시(/)와 아이디를 입력하면 된다. 그런데 이 경우 본인의 계정이 아니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이에 일각에서는 타인과 자신의 정보 공유가 불가피한 시스템에 대해 지적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려면 계정에 자물쇠를 걸어 동의하지 않는 팔로워를 받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인스타 베스트나인 서비스를 아예 사용할 수 없어 딜레마다.

이런 가운데 인스타 베스트나인이 링크를 재활용한 정황도 포착됐다. 인스타 베스트나인은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탓에 접속 가능한 사이트 주소에 여전히 2017이라는 숫자가 포함된 것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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