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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정남 부모 스토리까지, ‘미운우리새끼’서 보여준 진정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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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정남이 ‘미운우리새끼’에서 부모 이혼으로 인해 어려운 시절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배정남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자신을 거의 키워주다시피 한 부산의 하숙집 할머니를 찾아갔다. 배정남은 부모 이혼 이후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다가 초등학생 때부터 하숙 생활을 했다고.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배정남은 진심이 담긴 오열을 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런 배정남의 울음이 더욱 와 닿는 이유는 배정남은 부모 이혼 등 어려웠던 시절을 딛고 진정한 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다.

앞서 배정남은 ‘미운우리새끼’에서 어려운 형편 탓에 학교에서 가장 처음으로 취업을 나갔음을 밝혔다. 당시 시급은 2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밖에 되지 않았지만, 배정남은 돈을 벌기 위해 잠까지 줄이며 일을 했다. 아울러 대학에 갈 돈도 없어 친인척에게 연락했더니 모두 무시했다고. 부모뿐만 아니라 친인척의 인연까지 끊긴 셈이었다.

배정남이 부모 이혼부터 시작해 어려운 형편 등을 겪었지만 시련은 끝이 아니었다. 배정남은 bnt와 화보 인터뷰에서 14년 동안 모델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때로 부산에서 올라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 사기꾼을 만났던 때를 꼽았다. 인터뷰에서 배정남은 “사기를 몇 번 당한 후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생겼다”면서 오히려 데뷔 때보다 체력이 제일 많이 달라졌고 인내심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배정남은 많은 시련을 딛고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이에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자신의 힘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덕택에 긴 시간을 견뎌왔음을 털어 놓은 배정남에 많은 응원의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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