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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람 法으로 밝힌다는데…팬들 의심 못 거둬, 왜? 발등 찍힌 전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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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정우람이 승부조작에 거론되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이태양 문우람은 승부조작 처벌 결정 후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면서 정우람 등을 언급했다. 이에 정우람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끈하고 나선 상태.

이태양 문우람의 입에서 튀어나온 정우람, 그리고 그의 대처에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너죽고 나 살기'식 폭로전이 또다시 시작됐다는 것. 더욱이 스포츠팬들을 중심으로 박현준 사례가 정우람 사례와 빗대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현준 사례와 정우람 사례가 비슷하게 닮아 있다는 지적이다.

박현준은 처음 사실을 부인했지만 진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의 지탄 속에 야구계를 떠나야 했다. 특히 함께 연루된 김성현을 돕기 위해 가담한 것이라며 변호인을 대동해 변론을 펼쳤고 이는 그에게 화살이 돼 돌아왔던 터.

한화팬들은 박현준 사례를 언급하면서 정우람에 대해서도 쉽게 의심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태양 문우람이 직접 언급한 터라 구단이 입장을 전하고 끝날 것이 아니라 사실관계를 규명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우람은 법으로 진실을 가리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야구계를 들썩이는 승부조작에 대해 박현준은 사건 5년 뒤인 지난해 새내기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부정방지 강사로 나서 '나처럼 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바다. 그는 "승부조작은 주변 가까이 있다. 그런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 저는 그러지 못했다. 그럴 때마다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을 생각해라. 저 같은 후회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던 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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