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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출연료 300만원에 데뷔→또 한 번 고통 회자? 가혹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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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우 한고은이 느닷없는 ‘빚투’에 휘말렸다.

최근 한고은의 가족이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한고은은 부친과 강산이 두 번 변할 동안 접촉하지 않고 살았던 사정을 어렵게 토해냈다.

한고은은 그간 여러 예능을 통해 고통스러웠던 유년시절을 밝혀왔다. 한고은은 어린 시절 해외로 떠났지만, 화려한 생활을 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상상과 달리 배고픈 시절을 보냈다.

한고은이 데뷔를 한 계기도 아이러니하게 ‘가난’ 때문이었다. 한고은은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로 모델 활동을 했다. 그때 제 포토를 찍으셨던 분이 저 모르게 서류를 내셨다”면서 “대회에 입상해 연예계에 데뷔하는 것이 꿈이 아니었기에 대회가 끝나고 미국에서 취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미국으로 출장을 가 언니가 잡지 촬영하는 곳에 놀러갔는데 거기 모델이 펑크를 냈다. 결국 제가 대신하게 됐는데 그게 편집실에 올라가자마자 표지 모델을 하자고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런 일화는 불과 일주일 안에 일어난 일이었다고. 한고은은 기로에 놓인 상황에서 표지모델을 제안한 곳에서 출연료 30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에 한국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는 한 달 월급과 맞먹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고은은 다양한 광고를 찍었고, 이를 통해 영화 ‘태양은 없다’에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의 행보를 걸었다.

이처럼 한고은은 어려운 가정사를 딛고 노력 끝에 현재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인연을 끊은 부친과 관련한 이슈로 인해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많은 이들은 한고은이 상처를 다시 한 번 회자해야 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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