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대표(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숙박공유 업체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불법 음란물 유통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심명섭 대표에 대해 충남지방경찰청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심 대표가 웹하드 2곳을 운영하면서 약 5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있다. 해당 웹하드에서 유통된 음란물 중 아동과 청소년 영상도 포함되어 있었다. 심 대표는 웹하드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현재 웹하드 대표를 바지사장, 심 대표를 실소유자로 봤다.
한편 여기어때는 설립 3년여 만에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숙박 공유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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