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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자택' 단서로 쐐기박은 수사팀, 피할 수 없는 李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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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이재명 지사 자택에서 혜경궁 김씨가 접속했다.

21일, 경찰이 수사결과 후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에 쐐기를 박는 증거를 내놨다. 바로 이재명 지사 자택 IP가 혜경궁 김씨 행적과 같다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아내를 기소한 후 꾸준히 SNS 활동을 통해 반박 증거를 모으고 설파 하는 데 열을 올렸다. 특히 자신과 아내가 지금의 정권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대해서도 피력한 바다. 이에 더해 이재명 지사는 지난 19일 출근길에 억울하다는 호소와 함께 여러 네티즌들이 제기했던 '캡처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정황'을 반박증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경찰이 이재명 지사 자택을 증거 출원지로 지목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재명 지사 자택에서 해당 아이디의 마지막 행적이 포착됐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증거라는 게 여론의 중론이다. 그간 이재명 지사와 아내가 억울하다 생각하고 지지해온 이들까지도 돌아선 분위기다.

이재명 지사 자택에서 증거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정치권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청와대는 이재명 지사 아내 혐의와 관련해 여당이 판단할 문제라 선을 그었던 터다.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여당이지만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논란 중 자택을 거론한 증거까지 나온 마당에 더이상 입장 표명을 미룰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야당은 총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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