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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닷 부모, 현지 언론도 관심…'앞길 깜깜' 처벌 확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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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마이크로닷 부모가 조만간 한국행 비행기를 탈 것으로 보인다.

21일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가 한시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고,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죄를 책임지겠다면서 법 대응 운운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마이크로닷 부모 역시 YTN을 통해 입국까지 시일이 걸린다는 점을 설명했지만 인정이나 부정 대신 '파악'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다만 여론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한 사건을 계속 주시할 모양새다. 이미 마이크로닷 부모가 매스컴에 소개된 식당을 다른 이에게 넘겼다는 보도까지 나왔기 때문. 이로 인해 어떤 이유에서 급히 매매한 것인지 등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일간베스트 한 네티즌은 자신이 직접 뉴질랜드 언론사들에 이메일을 보냈고, 그 중 한 기자로부터 해당 식당이 신 모 씨가 아닌 채 모씨 소유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특히 현지 기자가 상세한 점들을 물었다면서 보도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 사건은 현재 피해자들의 상세한 정황 설명이 봇물을 이루고 있기에 기소까지 절차가 진행될 확률이 높다. YTN뉴스에서 김태현 변호사는 도피목적 유무를 가리는 해석이 다양하기 때문에 공소시효는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기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여론은 마이크로닷 부모와 관련, 마이크로닷만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산체스가 피해자 일부와 왕래했다는 점 등을 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유명세를 탄 형제들로 뒤늦게나마 피해자들의 억울함이 세상에 공개됐기에 부모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논의하고 보상할 길을 찾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주문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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